창원북면가족탕 bnb 내돈내산 두번째 방문기 ! (아쉬웠던점)

BnB 가족탕 메인탕

겨울만 되면 탕목욕 귀신이 붙었는가 꼭 목욕탕이 가고프다. 허지만 우리에게는 코로나라는 친구가 잠식햐있지 않은가 ㅠㅠ...하...

사실 코로나 아니어도 결혼하고부터 주욱
가족탕을 자주 다녔는데 역시 겨울에는 더욱이
많이 찾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애들은 역시나 티비틀고
짐은 나부렝이 되어있고 ㅋㅋㅋㅋㅋ
티비 앞으로 끌고 나올 수 있어서 완전 편함

여기좀 보라고 애원함.
(굽신굽신 애걸애걸)

그럴수록 나를 더 안봐주지.

어쨋든 뭐. 청결상태는 상중하로 본다면 중 정도.
(깔끔떤다고 걸레들고가서 닦으면서 지냈음 ㅜㅜ아직 둘째가 기어다니기에)

감자과자에 심취해 있고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간단한 손이나 얼굴 씻을 수 있는
세면대라고 해야되나 방안에 있고
탕욕하고 나와서 더울때를 대비해서 선풍기도 있다.
(먼지많음 주의)

완쪽으로 보일러 콘센트와 조명콘센트가 나란히 있고
테이블은 원래 방가운데 있었는데 애기들 때문에
저쪽으로 치워벌임.

티비옆이 목욕탕 입구인데
유리문이 딱 맞게 된게 아니라서 막 엄청
방음이 잘되고 그르진 않다...!
(물받을때 물소리 주의)

본격 목욕탕 구경 ...!
수압은 쎄서 물받는데 세월아 내월아 안해서 좋음.
간혹 수압 정말 약한데 걸리면 물받는데
1시간 가량 잡아먹는데도 봤음 ㅜㅜ
숙박인 경우야 그러려니 하지만 대실할 경우...
시간이 생명인데 ㅗㅜㅑ ....

북면 가족탕들은 대게 이렇게 때밀이대랑 같이
붙어있는 곳 이 종종 많다 ㅜㅜ
처음에는 올 붙어있어서 좋네 했는데 좋은게 아님
때밀다가 중간에 물로 씻어내면 때 탕으로 다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탕욕 다 끝내고
미시길 추천👍

탕은 북면가족탕, 부곡가족탕 가본 곳 중에서 제일 작음 우리집 기준 아들 둘 (4세,2세) 성인 둘 하면은
탕이 꽉 찬다 ㅜㅜ ....

때밀이 베드. 흰색이라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 없다.

다음에 집 지으면 꼭 탕은 넣어야지.

맞은편엔 해바라기 샤워기와 일반 샤워기가 있고,
기본적인 샴푸 바디워시 린스가 있다

변기도 따로 유리문안에 안착.
프라이버시 완벽 . ㅋㅋㅋㅋㅋㅋㅋ

왜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작은 세면대
(세면대가 벌써 2개임. 방,욕실)

컴퓨터와 책상. 그리고 작은 냉장고
(기본음료 레쓰비 오렌지음료 생수2병이었나??)

냉장고가 ...보통 모텔이나 가족탕 대부분이
이런 미니사이즈 냉장고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내부를 보면 알겠지만 저 히터(?) 같은
아이 때문에 폭이 엄청 좁다. 수납공간이 거의
없다고 보면됨. 심지어 보통은 문쪽에 음료두는
걸이(?)같은거 있지않나..이 냉장고는 엄슴 ㅜㅜ

저녁 안사먹고 애들 간식 이거저거 가져갔는데
음료 두개 들어가고 토할것 같아서 결국
그냥 실온방치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거저거
저처럼 피난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 하시길.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

이불 추가.(feat.만원)

ㅜㅜ 보통 우리는 애기들이 있어서 온돌방을 가서
편하게 쉬다오는데 비앤비는 가족탕은 온돌방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여기를 갔는데 .....
애들 덮고잘 이불이 없어서 카운터에 이불 부탁드렸더니 추가금액 만원을 달라고 하신다ㅠㅆㅠ .....

네???만원이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ms갈려다가 야놀자에 포인트 써버릴려고
온건데 만원추가하면 의미가 엄슴...ㅋ
차라리 그럼 시설 더 좋고 더블침대인 ms를 갔지
도저히 돈주곤 추가하기가 아까워서 아뇨 됐슴다
하고 끊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다른가족탕은ㅜㅜ 아가잘거라고 하면은 이불 한개정도는 그냥 주셨었다 ㅠㅠㅠ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이불 챙겨가는건데,,,,

아쉬운대로 우리가 이불 안덮고
보일러를 빵빵하게 하고 애들 이불 덮이고
잤다는 전설.......ㅋ

아 여기 하늘보이는방 인데, 숙박할 경우 의미가 없는게 밤에는 컴컴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침에는 청소하시는 아저씨(?)가 막 돌아다니심 위에서.. ㅜㅜ 애들이랑 아침 목욕하고 나와서 놀래자빠링할뻔..

암튼 뭐 ... 아가들 있는 분들은 참고해서 다녀오실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