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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짜의 일상(❁ᴗ͈ ˬ ᴗ͈)⁾⁾⁾

유리병 열탕소독 방법. 열탕소독하고 개운해지세요!

 

의외로 유리병 열탕소독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육아하면서 제일 좋아하게 된 소재중 하나가

유리와 실리콘인데요. 이 소재들은 마음껏 삶고 소독이 

가능하여서 안심이고 플라스틱 처럼 유해물질이 따로 

나오지 않아서 더 안심이구요. 요즘 미세플라스틱도 

문제가 되고있는데 집에서 사용하시는 용기들도 유리나

실리콘으로 교체하시고 안심하고 사용하셨음 좋겠어요 !

 

 

 

먼저 유리용기들을 소독할 냄비에 유리용기의 

반정도만 물을 부어서 강불에 불을 올려주세요.

 

 

보통 채소나 야채들은 끓는물에 넣어서 데치거나 

삶는데 유리용기는 그랬다가는 큰일 납니다. 

넣자마자 쩌억쩍 하고 갈라지는 모습을 보게 되실거에요.

냄비에 찬물넣자마자 바로 용기를 뒤집어 엎어서 

넣어주시고 물과 함께 같이 가열해주세요.

 

 

 

유리는 급격하게 가해지는 온도변화에 몹시 

취약하기 때문에 ㅠㅠ 뜨거운물에 넣으면은 위험해요.

그래서 홈쇼핑같은데서 유리냄비 판매할적에 보면

뜨거운물에 펄펄 끓인 냄비를 얼음물에 바로 담그고

괜찮지요~? 하는게 ㅋㅋㅋㅋㅋ 그런 이유랍니다. 

(방금 저 쇼호스트 같았나요?ㅋㅋㅋㅋㅋㅋ)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은 이렇게 

유리용기 안쪽으로 보글보글 수증기 기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수증기가 엎어둔

유리용기 윗쪽까지 열을 전달하여서 

물이 닿지않아도 같이 뜨거운 증기로 소독을

해주는 원리 입니다.

(뭔가 과학시간같은.. ㅋㅋㅋㅋㅋㅋ)

 

 

이제 서서히 막 끓기 시작하는 유리병들. 

이때부터 약간 불안하게스리 유리병끼리 닿아서 

유리깨지는 소리같은 달그락덜그럭 이런소리가

엄청나게 나기 시작할거에요. 

심하게 충격을 주면서 닿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물 끓고 5분에서 10분가량 정도 더 끓여주세요.

 

 

 

완전히 끓어 오르고 있어요!

물을 너무 적게 넣고 끓여도 물이 끓으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냄비가 탈 수도 있으니 

물은 적당량 용기의 반정도 넣고 끓여주시는게 적당하답니다.

 

 

열일하는 스텐 냄비 (소리 들어보세요 백색소음 따로 없음)

 

 

 

5분에서 10분가량 흘렀다면 

이제 불을 꺼주세요.

 

 

 

집에 분유 먹이는 아가가 있으시다면

이렇게 잡을 수 있는 집게가 따로 있으실텐데

없으신 분들은 고무장갑 끼고 재빠르게 

물에서 꺼내어서 옮겨주세요.

 

 

젖병건조대에 전 안착시켰어요. 

유리라서 무거워가지고 건조대가 약간 휘청한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건조대가 없더라도 물컵꽂아두는 컵꽂이 같은곳을

응용해서 걸어두셔도 좋아요. 

 

 

만약 컵꽂이도 없다면 깨끗한 수건을 밑에 깔아주시고 

비스듬하게 세울수 있게끔 엎어서 말려주시는게 

포인트 랍니다. 

 

 

젖병 건조대 자리가 모지라서 컵꽂이도 활용ㅋㅋㅋㅋㅋ

이렇게 소독후에 바짝말려서 사용하시면은 

소독이 되어서 청 담그실때에도 유용해요. 

훨씬 더 보관기간이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지요. 

 

저렇게 소독하면서 바짝 삶아 낼때 저도 모르게 

희열이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깨끗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