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바나나사과스프 중기이유식간식. 오늘도 너무 잘먹💖

들어가는 재료만 보면 꼭 이유식간식 같지만
훌륭한 한끼 중기 이유식 이랍니다.
전 요 메뉴랑 소고기청경채표고버섯을 같이
만들었는데 청경채 들어간 메뉴는
채소맛이 많이나서 그런지 잘 안먹고
뱉어내기 돌입하시더라구요 (환장) 처음엔
너무 안먹어서 애써 만들걸 버려야 하나
어쩌나 하다가 요 애호박바나나사과스프랑
소고기청경채표고버섯을 섞어서 반으로
나눠가지고 줬더니 너무 잘먹더라구요.😊
🌸재료🌸
✔️애호박 20g
✔️바나나70g
✔️사과 20g
✔️분유나 모유 100ml
💚 60ml씩 총 3끼분량 입니다.

사과하나를 잘 세척해서 반을 자른 후 껍질을
깎아주세요. 세척하지 않고 그냥 껍질을 깎아도 무방하지만 닿이는 칼 부분에 껍질에 묻어있던
잔류 농약이 묻어 깎으면서 들어갈 수 있으니
최대한 새척 후 깎아주시는게 좋아요!

애호박도 준비해주세요.
저는 일전에 사용하고 남겨두었던 큐브가 있어서
큐브 그대로 빼내어 해동해서 사용했답니다.
애호박 손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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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lovejiya24/221822818661

작은 산 하나가 생겼네요 ㅋㅋㅋㅋ 잘 세척한 사과를 손질해서 20g만 잘라두었어요.
생각해보니 사과도 그냥 큐브 만들면 되는데
갈기 힘들게 이렇게 작게 조각내 버렸네요
ㅠㅠ ... 이미 지나간 거 어쯜수 없지만.

바나나도 준비해볼게요.
바나나 하나를 꺼내서 껍질을 까신 후 양끝의
바나나를 칼로 잘라내어 버리거나 내가 먹습니다. 응?ㅋㅋㅋㅋ 바나나 양끝에는 수입되어 오면서 뿌려진 약들이 들어갈 가능성이 많다고 해요.
해서 아가들 바나나 주실때는 양끝은 최대한 피해서 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잘 잘라준 바나나는 이유식 조리할 냄비에
넣고 포크로 잘 으깨어 주세요.
냄비에 모두 넣어서 섞일거기 때문에 불필요한
설거지 거리는 만들지 않는게 포인트!
( 이유식 하는 것 도 힘든디. 여기에 설거지 까지 ㅜㅜ)

준비해두었던 사과도 강판에 곱게 갈아주세요.
강판에 가실 경우 끝에는 손다칠까봐 다 못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 20g딱 맞게 자르지 마시고
조금 여유롭게 잘라서 갈아주시면 편하게 갈 수 있답니다.


방금 간 신선한 사과와 빼두었던 큐브 애호박도 해동해서 바나나 으깨두었던 냄비에 넣어 주세요.

모유가 있으신 분들은 모유 100ml를 준비해주시고 분유먹는 아가라면 100ml를 타주세요.
전 혹여나 분유 미리 타두면 배탈날까봐 사용하기
직전에 타서 섞었답니다.
매번 젖병에 넣고 흔들다가 ㅜㅜ 그릇에 담아서
타니 커피 타듯이 스푼으로 휘휘 저어줄 수 있어서 완전 편하게 탔어요. 평소에도 이렇게 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분유를 제외한 모두 준비된 재료를 이제 강불에 올려 줍니다. 유리냄비는 사용이 까다로우니 올리자마자 잘 저어주셔야 해요!


휘휘 저어주는 중.
모유와 바나나가 들어가서 그런지 단내가
진동을 하네요 🤣🤣
과일들이 들어간 이유식 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끓이지 마시고 약 1분간만 끓여주세요.

강불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분유를 넣고 살짝
끓여내 주세요.

스프의 농도이니 이렇게 걸쭉해지는 상태가 되면은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주세요.
( 식히는 동안 수분이 증발해서 더 되직한 농도가 된답니다.)


완스엉-!
이유식 용기에 넣고 소분해준 후
조금 더 식힌 후 3일치 분량은 냉장고로
3일치 보다 넘는 분량은 냉동고로 직행!

만드는 내도록 고소한 냄새가 나서
한입 찍어먹어봤는데 비리지않고 어른이 먹어도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서 신기신기.

방그리는 역시나 잘먹어 주었답니다💖🥰